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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애니캔스피크(4) 한강에 돌아온 수달
  이름 : (사)자연의벗연구소       등록일 : 07-02       조회수 : 25

 

 

 

 

[스튜디오 그루] 애니캔스피크 ep.4

 

수달이 한강에 돌아오고 있다. 한강 본류는 물론 성내천, 청계천, 탄천 등 지천에서도 잇따라 수달의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강에 많은 개체가 산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수달의 활동 영역은 하천을 따라 10㎞ 안팎에 이를 정도로 이동성이 크다. 한 마리의 수달이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목격됐을 수도 있다.

즉, 몇 마리에 불과한 수달이 한강과 지천 곳곳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실제보다 개체 수가 더 많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국내 하천 곳곳에서 수달이 목격된다고 해서 섣부르게 수달을 멸종위기종에서 제외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한강에서 자취를 감췄던 수달의 모습이 다시 포착된 것은 2016년이다. 그해 임신한 상태인 수달 한 마리가 확인됐다. 1997년 이후 19년 만의 귀환이었다. 2017년에는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북단에서 수달 한 마리와 새끼 세 마리가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후 수달의 모습이나 흔적은 2019년 뚝섬, 2020년 청계천 하구, 여의샛강 등에서 확인됐다. 한강이 여전히 수달이 살기에는 척박한 환경이지만 본류와 지천 곳곳에서 흔적이 발견되면서 한강 생태계의 희망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한강에 수달이 돌아온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한강과 지천의 천변 대부분이 개발됐고, 차량 통행량도 많다. 로드킬로 인한 희생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약 20년 만에 다시 한강에 나타난 수달이 불행한 사고를 당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9월, 생후 1~2년생으로 보이는 수달 한 마리가 로드킬을 당한 채 발견된 바 있다. 한강뿐 아니라 천변과 도로가 가까운 곳에서는 로드킬 당한 수달의 사체가 발견되곤 한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서울 지역의 환경단체들은 수달 보호를 위한 ‘서울수달네트워크’를 만들어 모니터링를 하고 있다. 시민 교육과 시민들과 함께 하는 보호 활동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생태보전시민모임, 에코맘코리아, 자연의벗 연구소 등 단체와 개인 등은 청계천 하구 살곶이다리에서 ‘서울수달넷’ 창립식을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청계천 하구에서는 수달이 목격됐다. 고덕천, 중랑천, 불광천 등 서울의 지천들에서는 시민들이 수달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하는 ‘수달언니들’이라는 모임도 꾸려졌다.

(중략)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62521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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