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 365] 독수리가 살 수 없는 지구에는 사람도 살 수 없다
2025-03-26
[아르떼 365] 독수리가 살 수 없는 지구에는 사람도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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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길 사단법인 자연의벗 이사장님께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웹진(아르떼 365)에 기고하신 멸종위기종 독수리 보호에 관한 칼럼입니다.
맨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독수리를 아시나요?
‘독수리’라는 새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지만, 정확히 어떤 새인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1970년대 후반 TV 만화영화 〈독수리 오형제〉를 통해 보거나 미국의 상징 새로 우리에게 익숙하다. 사실 〈독수리 오형제〉는 일본 애니메이션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한국식 제목인데, 콘도르, 백조, 제비, 독수리, 부엉이 다섯 가지 야생조류로 분장한 주인공이 나오고 독수리는 한 명뿐이었으니 〈야생조류 5남매〉가 정확할 듯하다.
(중략)
2023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수라〉와 독수리를 지키는 사람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독수리로드〉를 보면서 사라져가는 자연에 대한 아픔에 더욱 크게 공감하고 현장에서보다 깊이 감동하게 되었다. 이것이 예술의 힘이 아닐까 싶다. 2024년 김주혜 작가는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 외국 문학상을 받았다. 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영광스럽다. 우리의 유산인 호랑이를 한국 독립의 상징이라고 세계적으로 알린 기회가 된 것 같고, 더 넓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의 긍지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학상 상금 전액을 한국범보전기금에 기부하고 홍보대사를 자처했다고 한다. 자연의벗도 최근 생태계 보전 활동을 시작하여 문화예술인과 함께 멸종위기종 보호 활동을 하는 ‘멸종FC’ 출범을 앞두고 있다. 멸종위기종을 지키기 위한 팬클럽이 되어서 홍보와 모금, 보호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독수리와 함께 멸종FC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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