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르포] 겨울철 '독수리식당' 17년째···3000㎞ 날아온 아기 독수리들을 구한다
2025-02-04
사단법인 자연의벗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대표번호
주소
문의
후원
COPYRIGHTⓒ (사)자연의벗.
ALL RIGHTS RESERVED.
사단법인 자연의벗
사업자등록번호 130-82-18388 대표자 오창길 대표번호 02-3144-7877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29 2층 우)04002 문의 team@ecobuddy.or.kr
COPYRIGHTⓒ (사)자연의벗. ALL RIGHTS RESERVED. 후원 국민은행 696301-01-463787
고은경 기자 입력 2025.01.25 12:00
(선략)
겨울철 번식지인 몽골에서 중국이나 북한을 거쳐 우리나라를 찾는 독수리는 매년 2,000여 마리에 달한다. 무려 3,000㎞ 거리를 날아오는 것이다. 국가유산청이 2023년 발간한 '천연기념물 독수리 서식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를 보면 2021년 조사 결과 2,013마리까지 확인됐다. 코로나19 등으로 먹이 주기 활동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그 수가 줄었지만 이후 다시 회복 추세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수리들은 독수리 먹이터가 운영되는 파주를 비롯해 경남 고성군 등 남해안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 특히 올해는 몽골의 때 이른 추위로 독수리들이 일찍 남하하면서 남해안 쪽에 1,000마리 이상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에서 독수리식당을 운영하는 김덕성 독수리자연학교 교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고성에만 700마리, 김해시 합포천, 울산 등에 500마리가 월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후략)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