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그 새는 왜 거기 누운 채 발견되었을까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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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물·토양·대기 오염, 덫, 농약, 로드킬, 전신주 등 새를 비롯한 야생생물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 더 안타까운 위협이 있다. 바로 '야생조류 유리창(+투명방음벽) 충돌'이다. 국립생태원이 2018년 환경부 의뢰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한 해 788만 마리가 유리창 충돌로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부상을 당한다. 건물 유리창에 충돌한 개체가 765만 마리, 방음벽에 충돌한 개체가 23만 마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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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사)자연의벗연구소가 서울 마포구에서 운영하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청년 모니터링단 에코버드> 5월23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국립생태원이 발간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시민참여 조사 지침서에 따라 한 학교에 설치된 투명방음벽(길이 약 370m, 높이 빌딩 기준 약 2층)을 따라 방음벽의 안쪽과 바깥쪽을 조사했다. 모니터링 내용은 국립생태원이 개설한 자연관찰 플랫폼 네이처링의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미션'에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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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동의를 구해서 교내 방음벽 조성 구역을 조사하던 중 에코버드 단원들이 방음벽 아래 녹지에서 당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되지빠귀 사체 1구를 발견했다. 되지빠귀는 갑작스러운 사고 탓인지 눈도 감지 못한 채 옆으로 누워 있었다. 온전한 모습에 눈까지 뜬 채라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해 더 안타까웠다. 어제처럼 일상을 보내다 생이 허망하게 끝난 되지빠귀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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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보러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8449?sid=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