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말한다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호 정책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
오늘(4월 22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구의 날을 맞아 SNS에 “지구를 위한 약속,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한국의 낮은 대응지수를 언급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함을 강조한 점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반드시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과 실천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현재 한국에는 산양, 독수리, 바다거북이, 수달을 비롯한 282종의 멸종위기종이 존재하며, 이들은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위기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 생물다양성은 단지 자연보호 차원을 넘어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이자, 인류의 생존 기반이다.
이제껏 대선 정책에서 멸종위기종 보호는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다.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모든 대선후보들은 “기후위기”를 말할 때,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며, 사라져가는 생명들도 함께 빌려온 존재들이다. 말이 아닌 정책과 예산, 그리고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단어 속에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을 함께 담아야 할 때이다.
2025년 대선은 선택의 기로다. 생명이 사라지는 사회를 멈추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후보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구한다.
*사단법인 자연의벗은 모두가 자연의벗이 되는 생태운동 플랫폼으로 이번 대선에서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을 위한 대선정책 공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5년 4월 22일
사단법인 자연의벗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말한다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호 정책부터 명확히 밝혀야 한다.
오늘(4월 22일)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구의 날을 맞아 SNS에 “지구를 위한 약속,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한국의 낮은 대응지수를 언급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함을 강조한 점은 환영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함께 반드시 생물다양성 보전과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과 실천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현재 한국에는 산양, 독수리, 바다거북이, 수달을 비롯한 282종의 멸종위기종이 존재하며, 이들은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위기로 인해 서식지를 잃고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다. 생물다양성은 단지 자연보호 차원을 넘어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요소이자, 인류의 생존 기반이다.
이제껏 대선 정책에서 멸종위기종 보호는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다.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모든 대선후보들은 “기후위기”를 말할 때,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며, 사라져가는 생명들도 함께 빌려온 존재들이다. 말이 아닌 정책과 예산, 그리고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단어 속에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을 함께 담아야 할 때이다.
2025년 대선은 선택의 기로다. 생명이 사라지는 사회를 멈추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후보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구한다.
*사단법인 자연의벗은 모두가 자연의벗이 되는 생태운동 플랫폼으로 이번 대선에서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을 위한 대선정책 공약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5년 4월 22일
사단법인 자연의벗